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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김철성 교수, 아시아 첫 뫼스바우어 센트리 클럽 9위 등재
작성자 : 관리자 조회 : 2196 | 작성일: 2013/01/31


국민대는 김철성 나노전자물리학과 교수가 306편의 뫼스바우어 효과 논문을 발표해 9위에 진입했다고 발표했다. 뫼스바우어 센트리 클럽 순위는 현재 활동하는 과학자는 물론이고 서거한 과학자까지 포함해 평생 발표했던 논문의 총계를 바탕으로 순위를 결정한다. 김 교수는 일본과 중국 등을 제치고 아시아인 최초로 논문 서열 10위권에 진입하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 61년 노벨물리학상을 수상한 독일 뫼스바우어 박사가 발견한 뫼스바우어 효과는 감마선 동위원소를 이용해 핵공명 현상을 관측하는 연구 기법이다. 독일 과학자 하이젠버그의 불확정성 원리를 만족시키는 인류가 실험할 수 있는 가장 정밀한 실험장비로 나노기술뿐 아니라 여러 학문 분야에서 꼭 필요한 연구 방식이다. 이 기술은 화성탐사선(미국-스피릿호, 오퍼튜니티호, 중국-잉훠1호), 인공위성에 뫼스바우어 분광기를 탑재해 화성의 물 존재 여부 등에 기여해 학계에서 관심이 높다.

김 교수는 2002년 한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센트리 클럽에 등재되는 영예를 안았고, 그동안 꾸준히 리튬 2차전지, 산화물 안테나, 희토류 자석, 나노바이오 자성입자, 초거대 자기저항 물질, 멀티페로이즘, 페라이트 자성물질 등에 대한 뫼스바우어 연구 논문을 발표해 10년 만에 아시아인 최초로 10위권 진입했다.

김 교수는 2002년 MEDC 저널 3월호 표지 모델로 선정됐으며 이달 초 미국물리학회(AIP)와 국제전기전자공학회(IEEE)에서 주관하는 국제자성학회에 참가해 14편의 뫼스바우어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 또 최근 고려청자의 뫼스바우어 연구를 통해 소지(흙)와 유약(산화철)성분비에 따른 신비한 고려청자 연구로 국내 특허를 등록했다. 김 교수는 “나노(NT)뿐 아니라 바이오(BT)와 학제간 연구와 우주항공, 재료와 핵공명 연구를 위해서는 뫼스바우어 기법이 꼭 필요하다” 며 “우리나라에도 뫼스바우어 센터가 설립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출처: http://www.etnews.com/news/telecom/telecom/2715111_143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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