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제2회 자성학 계절학교 교장 이긍원입니다.

세계적 권위의 ICM 2012 국제 자성학술대회를 한국물리학회와 한국자기학회가 공동으로 개최한지 3년이 되어갑니다.

이 대회에서 한국의 젊은 학자들이 다수의 초청강연을 담당할 정도로 한국자기학회의 학술적 위상이 높아졌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물리학회와 자기학회가 함께 공동 유치하여 성공적으로 학술대회를 치르는 등, 내용과 형식면에서 그 어떤 국제학술대회 보다 훌륭한 학술대회였습니다.

이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념하고, 자성학 분야의 후속세대 양성을 도모하기 위하여 지난 해 여름, 제1회 자성학 계절학교를 고려대 세종 캠퍼스에서 개최하였습니다. 140여명의 자기학회 및 물리학회 대학원생이 참여하여 자성학에 대해 폭 넓은 지식과 비전을 품고 졸업하였습니다. 이에 호응하여 제2회 자성학 계절학교를 8월 19-21일(수-금), 대구 디지스트에서 개최하기로 하였습니다.

자성학은 재료공학과 응집물리, 즉 기초학문과 공학의 융합적인 성격이 강합니다. 또한 유수한 국제 자성학회를 참가해보면 관심주제가 급변하고 그 발전 속도가 타 분야보다 빨라서 생명, 화학, 재료, 전자, 기계 등 주변 학문과 관련 산업 발전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이에 자성학 기초부터 급변하는 최신 연구주제까지 소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성하고자 합니다. 이번 제2회 계절학교의 강연 내용은 지난 계절학교의 강연 내용과 차별화하여 구성하였습니다. 대학원 신입생부터 박사과정 연구생이 흥미롭게 공부할 수 있도록 2박 3일 동안 알찬 5분야의 강연을 준비하였습니다. 또한 산업체 연구원들이 참여하여 산학연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작년에 이어 제2회 계절학교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대학원생들이 매년 꼭 참석하고 싶은 계절학교를 만들기 위해 열정적이고 쉽게 가르치실 선생님을 모집합니다. 다음 5가지 주제에 대해 알찬 강의자료로 후속세대를 가르치실 의향이 있으신 분은 첨부한 의향서와 강연내용을 기술하시어 5월 13일(월)까지 한국자기학회로 제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5가지 강연은 각각 3시간씩 배정되며, 각 강연에 두 세분의 연사가 강연 내용을 나누어 강의하실 수 있습니다.

강의자료 준비와 강연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시간당 40만원의 강사료를 준비하였습니다.
부족하지만 노고에 조금이라도 보답하고자 합니다.
후학들에게 가르침을 베푸실 열정 있는 교수님, 박사님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제2회 자성학 계절학교장 이긍원 드림


표 : 5가지의 강연 주제 및 키워드 (8월 19일 오후 – 21일 오전)

[첨부 파일]

1. 강의 의향서 및 강의 개요
2. 제1회 강연 프로그램 목록